'79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서울대를 9대4로 꺾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야구부.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야구부가 지난 6일 보은스포츠파크야구장에서 열린 '79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서울대학교를 9-4로 꺾고 3연승을 거뒀다.
서울대를 누르고 승점 9점을 확보한 충북보건과학대는 C조 1위로 제주국제대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대회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25일간 진행되며 48개 팀이 10개 조로 나눠 리그전을 펼친다.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충북보건과학대는 C조에 속해 웅지세무대, 동원대, 제주국제대, 서울대와 경쟁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달 24일 웅지세무대를 3-1로, 25일 동원대를 7-4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서울대와의 경기에서는 김환희 선수의 3루타, 김진혁 선수의 4개 도루, 강재영 선수의 3개 도루 등 맹활약이 돋보였다.
팀은 안타 10개, 도루 11개, 삼진 10개, 실책 3개, 사사구 10개를 기록했다.
박재경 야구부 감독은 "대학과 학부모의 적극적 지원 덕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본선 진출이 확정된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10일 오전 10시 보은 스포츠파크야구장에서 제주국제대를 상대로 4연승 사냥에 나선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