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가 여름철 불볕더위 및 집중호우 등으로 감염병 매개 위생 해충 매개 감염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취약지에 대한 집중 방역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방역 취약지에 대한 집중 방역을 한다.
여름철 불볕더위 및 집중호우 등으로 감염병 매개 위생 해충(모기 등) 매개 감염병(뎅기열, 말라리아 등)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 내 방역 취약지에 보건소와 자체 방역을 실시하는 14개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문 민간 방역업체 2개소가 연계해 하수구, 하천, 공원, 관광지 주변 등 지역별 특성에 따른 체계적인 방역을 하게 된다.
또한 시 보건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17개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한 진드기 기피제 5천165개를 배부해 시민들이 언제든 직접 방문해 수령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이번 여름철 긴 장마 기간에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의 범람 등으로 물웅덩이가 생겨 모기가 대량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집중 방역 및 신속한 방역 민원 처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