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관련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들이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교통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소속 교수와 학생들이 공동 설립한 '커뮤니티임팩트 사회적협동조합'이 최근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커뮤니티임팩트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녹색친구들, ㈜플라스틱히어로코리아가 참여했으며, '플라스틱 재활용 수거 로봇 설치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의 주요 목표는 폐PET병 수거 및 가공을 통한 플라스틱 재활용 체계 구축으로, 이를 통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활성화와 탄소저감에 기여하고자 한다.
커뮤니티임팩트 사회적협동조합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환경교육에 주력할 예정이다.
㈜녹색친구들은 LH아파트 자치운영회와 협력해 참여자 보상 솔루션과 수거 시스템을 도입하고, ㈜플라스틱히어로코리아는 고도화된 플라스틱 수거 로봇을 LH 아파트단지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수거 로봇 사용 시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는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상도 이사장은 "주거 밀집지역에 플라스틱 수거 로봇을 설치해 주민참여를 통해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