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매력을 알릴 ‘5기 영동군 SNS 홍보단’이 짜였다. 사진은 지난 4기 홍보단의 팸투어 모습.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군의 매력을 널리 알릴 '5기 영동군 SNS 홍보단'을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SNS 홍보단은 블로그 분야 10명, SNS 분야 10명, 영상 제작 분야 5명 등 모두 25명으로 짜였다.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사는 곳은 서울·경기·전남·강원·충북 등 전국 여러 곳이다.
군은 지난 6월 모집 공고를 낸 뒤 응모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구독자 수, 홍보단 활동 내용, 콘텐츠 운영 능력 등을 세세히 평가해 25명을 홍보단으로 뽑았다.
이들의 활동 기간은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다. 이들은 1년간 주요 군정 소식 홍보와 함께 지역의 농특산물, 축제, 관광지, 먹거리, 볼거리 등을 자유롭게 취재해 영동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관광 홍보활동 외에도 정책 제안 등으로 민관 소통의 다리 역할까지 한다.
군은 올해 1월 '영동군 소셜미디어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체계적인 SNS 홍보단 운영에 나섰다.
앞으로 군은 원고료 지급, 팸투어, 사진전, 우수 홍보단원 표창,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5기 영동군 SNS 홍보단'이 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홍보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영동을 알게 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