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취약계층 위한 삼계탕 나눔 행렬 이어져

2024.07.03 11:28:16

연수동 향기누리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취약가구 등에 전달할 삼계탕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각계각층의 삼계탕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3일 ㈜천암푸드 김현수 대표가 1천만 원 상당의 삼계탕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삼계탕은 홀몸노인, 복지시설,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 충주시지부도 같은 날 지역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위해 초복맞이 삼계탕 250상자(600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성내충인동, 연수동, 중앙탑면 향기누리자원봉사회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취약가구 및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총 200여 명 분의 삼계탕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천암푸드와 농협 충주시지부, 향기누리자원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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