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장마철 대비 '환경영향평가 협의사업장 기획점검' 실시

2024.07.02 14:18:39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4일부터 24일까지 환경영향평가 협의완료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수질오염 예방과 환경영향평가 협의의 실효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체육시설, 관광단지, 도로·철도 등에서 개별 오·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한 총 17개 사업장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처리시설의 적정 운영·관리, 방류수 수질 협의기준 준수, 토지이용계획의 적정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부적정한 운영이나 협의내용 미이행 사항이 확인될 경우, 이행조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의 법적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은 하천과 인접(500m 이내)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3개 조가 동시에 투입돼 권역별로 나눠 진행될 방침이다.

원주환경청은 지난 6월부터 사후관리팀을 신설해 관내 협의사업장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오염 우려 시 즉각적인 조치와 필요한 교육 및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기획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협의사업장들의 지속적인 환경관리를 지원하겠다"며 "사후관리팀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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