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 약속

증평 삼보초 찾아 소통간담회

2024.07.04 16:17:01

4일 오후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증평 삼보초등학교에서 교사들과 만나 교육활동 보호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4일 증평 삼보초등학교에서 교사들과 만나 교육활동 보호 의지를 드러내며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약속했다.

'찾아가는 소통간담회' 행보로 삼보초를 찾은 윤 교육감은 교사들의 고민과 의견을 듣고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눴다.

윤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정책이 현장에 잘 스며들어 밀착 지원이 되는지를 확인하고 교실 속 다양한 상황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사들의 고민과 의견을 경청하며 신속한 조치와 방안을 논의했다.

윤 교육감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는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하는 교사를 위한 교육감으로서의 의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 보호 지원 정책으로 선생님들의 교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이 서로 존중되고 보장받는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학교 현장 밀착형 교육활동 보호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전국 유일의 공문 없이 신청하고 즉시 지원받는 교육활동 보호시스템인 '교원 119'와 '마음클리닉' 운영, '찾아가는 교권지원단'과 25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권역별 법률지원단 운영 등이 있다.

아울러 교원 119와 마음클리닉에 도움을 청한 교사들의 사례를 가운데 입체적 지원이 필요한 유형을 선별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담은 '교육활동 보호 종합지원 계획 2.0'도 발표할 계획이다.

한기택 삼보초 교장은 "이번 소통간담회를 통해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 개선의 중요성을 되새겼다"며 "현장의 고민을 해소해 줄 방안들이 잘 적용돼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삼보초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문현답(현장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강조하는 윤 교육감은 지난 4월 25일 봉명중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9일에는 옥천 죽향초등학교 방문이 예정돼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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