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호우주의보 속 강수량 66.93㎜

토사유출 3곳·나무 쓰러짐 1곳
재해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둔치주차장·하상도로·산책로 8곳 통제

2024.07.02 14:14:55

[충북일보] 세종시는 2일 새벽 5시 20분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해대책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세종지역에는 금남면 76㎜, 조치원·장군면 72㎜, 전의 51㎜, 소정면 38㎜ 등 평균 66.93㎜의 비가 내렸다.

이번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과 시설피해는 없었으나 장군면 금암리와 연서면 봉암사거리, 조치원읍 신안리 등에서 토사유출 3건이 발생했다. 전의면 달전리 임야의 나무도 1그루 쓰러졌다.

세종시 재해대책본부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이날 오전 6시 30분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어 오전 9시 최민호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지역 지하차도 25곳의 배수확인과 조천·북암천 2곳 둔치주차장, 안산천·내창천·북암천 3곳 하상도로, 제천·방축천·조천 3곳 산책로 등 8곳을 통제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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