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매포읍과 경주시 월성동 관계자들이 도·농간 우호협력과 문화·관광교류,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체결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과 읍 주민 자치위원회가 경주시 월성동과 최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농간 우호협력과 문화·관광교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 월성동사무소에서 열린 이 행사는 양측 읍·동장, 주민 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월성동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역사유적지구 내 월성지구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첨성대, 동궁과 월지, 황룡사 등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포읍 역시 도담삼봉, 석문 등 우수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문화·관광 측면에서의 상호 간 역량을 증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단체는 문화 외에 교육·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정보를 교환하며 축제 교류, 농번기 일손 돕기, 농·특산물 직거래 등 활발한 교류로 도·농간 우호 증진을 약속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따뜻한 환대로 주민들을 맞아준 월성동과 월성동 주민 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교류로 양 마을의 우호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기학 매포읍 주민자치위원장도 "이번 협약으로 문화축제 행사 참여, 농산물 거래 채널 확보 등 월성동과 다양한 교류사업을 지속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