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위탁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인 '옥천장터(www.ocjangter.com)'가 '2009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Fair'에서 신규부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쇼핑몰인 (주)인터파크지마켓이 농림수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5월 한달간 전국 지자체 27곳을 대상으로 농특산물의 판매실적과 고객평가, 투표 등을 고려해 우수한 지자체들을 선정하는 장이었다.
옥천장터는 올 3월에 처음 입점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청정 농특산물을 판매하면서 판매와 신뢰도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 신규부분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옥천장터는 이 행사기간 중 2억원이 넘는 판매실적 중 특히 동이면에서 생산되는 여러 용도(조리용, 구이용 등)의 감자(3kg, 5kg, 10kg)를 3천625박스 1만2천510kg를 판매해 히트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다른 지자체가 2~3가지 고가의 상품만 선보인 것에 반해 옥천장터는 쌀, 과일, 가공식품 등 다양하고 실속 있는 청정 농·특산물을 선보였고, 주문에서 배송까지 시간을 3일에서 1일로 단축시켜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시켜 우수한 품질과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로 신뢰도를 쌓았다.
이 장터는 지난 2008년 1월 농특산물 통합쇼핑몰로 시작해 '친환경' '품질인증' 받은 농·특산물로 엄선, 운영 되고 있으며 213농가 200여개의 상품이 소개되고 있으며 올 1~5월 4억5천만원의 판매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옥천장터 관계자는 "한분의 고객이라도 청정옥천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상품을 배송하려고 노력했다"며 "농특산물의 생명은 신선도이기 때문에 배송기간을 단축시켜 상품의 싱싱함으로 고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최우수상으로 2천500만원(기금 500만원, 홍보비 2천만원)을 받으며 시상식은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코엑스)에서 열린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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