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만희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17일 청주 청원구 오창읍 제이원 호텔에서 열린 CEO 오찬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 CEO 오찬 포럼이 17일 청주 청원구 오창읍 제이원 호텔에서 입주기업 CEO, 유관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다짐하고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워진 기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 사업에 대해 안내받았다.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 자리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기능 확대 등으로 인한 오창산단 미래 비전에 대해 강연했다.
금만희 공단 이사장(㈜다쓰테크 대표이사)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모임을 못 했는데, 오창이라는 한 울타리에서 이웃 간에 자주 얼굴도 보고 정기적으로 모여 서로 손 잡고 함께 발전하자"고 말했다.
오창산단은 오창읍과 옥산면 일대에 960만㎡의 생산·연구·주거 공간이 균형 있게 조성돼 있다. 220여 개 IT·BT의 최첨단기업이 입주하고 연구단지, 청주공항 등의 교통 인프라, 인근 오송이나 대덕특구와 연계된 산업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가장 성공한 산업단지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