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12일 집현동 ㈜현다이엔지 사옥에서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열어 산단입주기업 자율협의체 구성·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도시산단 입주기업 간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는 김성훈 ㈜현다이엔지 대표의 건의에 따라 마련됐다.
이 부시장은 김성훈 ㈜현다이엔지 대표, 박성원 ㈜대경이앤씨 대표, 유기종 ㈜비타바이오 대표, 강양기 ㈜아이디로 대표 등 기업 8곳의 대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단 입주기업 간 자율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안을 놓고 협의했다.
기업들은 단지 내 기업정보 교류, 애로사항 논의 등을 위해 협의체 구성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단지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시는 글로벌 증시불안, 고금리 등 장기간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올해 '세종 기업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 추진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시 외부에서 이전하는 기업들이 많은 만큼 기업과 긴밀한 소통·협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들의 생산력 향상과 단지의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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