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서충주 지역에 아동·청소년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일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4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종 사업비는 농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농촌협약은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계획을 위해 농식품부 장관과 지자체 간 체결하는 협약이다.
이번 사업 대상 지역은 대소원면, 신니면, 노은면, 앙성면 등 4개 면이다.
대소원면에는 150억원 규모의 아동·청소년 복합센터가 들어선다.
또 신니면에는 기초생활거점시설(40억원)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원), 노은면에는 기초생활거점시설(40억원), 앙성면에는 노인복지시설(150억원) 등이 추진된다.
특히 대소원면 아동·청소년 복합센터는 지난 2020년 12월 시가 매입한 옛 테크피아 공장부지에 건립된다.
조길형 시장은 "그동안 다각도로 추진해 온 끝에 이뤄낸 쾌거"라며 "서충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사업은 2025년 3월 농식품부와 충주시 간 협약 체결 후 2029년까지 5년에 걸쳐 추진된다.
조 시장은 "농촌지역 생활 서비스 기능시설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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