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동행축제' 매출 1조3천억원 육박

지역축제·행사 연계 시너지…전년比 1천40억원 증가
'살맛나는 행복쇼핑' 슬로건, 오는 9월·12월에도 진행

2024.06.09 15:50:07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동행축제'기간 1조3천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5월 동행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로 지난달 1~28일 진행됐다.

총매출액은 1조2천97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천934억 원보다 1천40억 원 더 많다.

온라인 기획전, TV 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은 5천325억 원이었으며 오프라인 매출 9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은 각각 2천841억 원, 3천845억 원이 판매됐다.

매출 증가는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 등 전국 50곳(지난해 30곳)의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하고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 및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쇼핑몰 총 90여 곳 연계한 다양한 기획전, 쿠폰행사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전방위적 온·오프라인 홍보도 이뤄졌다.

SNS 인기 챌린지를 활용한 '으샤으샤 동행댄스 챌린지(특정음악에 맞춰 가벼운 율동)'와 나만의 의미있는 동행의 모습과 손하트를 담은 '동행내컷 인증샷 챌린지'가 눈길을 끌었고 초등래퍼 차노을군이 함께한 동행축제 홍보영상은 누적 조회수 1천600만 회를 넘어서기도 했다.

올해 동행축제 슬로건은 '살맛나는 행복쇼핑'으로 국민들은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사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매출이 늘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의미를 담고 있다. 5월에 이어 9월(추석)과 12월(연말)에도 진행된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28일간 살맛 나는 동행축제를 위해 함께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행축제 우수 제품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홍보 효과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