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지현동 1통, 주민이 가꾸는 '화합의 꽃밭' 조성

2024.06.02 13:35:14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1통 주민들이 1일 마을 입구 자투리땅 15평에 '한평 정원'을 조성했다.

한평정원은 쓰레기 투기지역, 유휴지 등을 활용해 휴식공간으로 만드는 주민 참여형 공간 재생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된 꽃밭에는 목수국과 꽃잔디 등이 심어졌다.

이금옥 통장은 "꽃밭 조성으로 동네가 아름답게 꾸며져 뿌듯하다"며 "주민 모두가 꽃밭 가꾸기를 통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한평 정원을 가꾸며 동네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버려진 공간들을 깨끗한 꽃밭으로 가꿔 아름다운 지현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이번 꽃밭은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지현동 곳곳에 주민들의 정성어린 꽃밭이 더 많이 조성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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