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영빈(55·연수원 30기)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청주지검장으로 13일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날 검사장인 대검 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과 전보 인사를 오는 16일 자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부천이 고향인 박 신임 지검장은 부천고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30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박 신임 검사장은 서울남부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광주지검. 인천지검, 수원지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부장검사를 지냈다.
이후 울산지검, 대구지검 2차장검사, 부산지검, 인천지검 1차장검사를 역임했다.
박 신임 지검장은 검사 생활 기간 주로 강력부와 형사부 부장검사를 맡으며 형사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배용원(56·연수원 27기) 전 청주지검장은 법무부에 "때가 되어 물러가고자 한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