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 개최지 영동에 '둥지'

2본부 8부 체제 운영

2024.05.07 13:51:10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영동군에 둥지를 틀고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 조직위 사무국을 2본부 8부 체제로 확대하고, 개최지인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으로 이전했다.

이번 사무국 이전은 효율적인 엑스포 준비를 위해 결정됐다. 조직위는 사무국을 엑스포 행사장으로 이전해 대행사 선정, 협상 등 사전 업무를 더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이 조직위는 기획·홍보·마케팅·대외협력·운영·행사·시설·전시 8부로 짜였다. 전체 인원은 충북도 파견 인력 21명과 군 파견 인력 29명 등 50명으로 구성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군의 문화적 가치를 더 빛내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태세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군민운동장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국악의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위해 세계국악관, 국악산업관, 디지털국악관, 국악 치유관 등 11개 주제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생산 유발 효과 794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42억 원, 소득 유발 효과 153억 원 등의 경제 유발 효과를 기대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사무국 이전은 조직위의 효율성과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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