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 직원들이 지역 '전통 사찰'을 찾아 자동확산 소화용구를 점검하고 있다.
ⓒ제천소방서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내달 10일까지 '전통 사찰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194건으로 이 중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가연물 방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82건(42.3%), 전기적 요인 55건(28.4%), 원인 미상 35건(18.1%), 기타 15건(7.7%), 기계적 요인 7건(3.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지역 내 전통 사찰 14개소, 목조문화재(보물) 1개소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 등 관서장 현장점검을 통해 화재 원인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