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세종형 유보통합 기틀 마련

전문가·교사·학부모 자문단·전담팀 구성
다양한 의견공유·성공적 모델

2024.04.24 15:10:07

유보통합모델 도출을 위한 자문단·TF팀 협의회가 지난 19일 세종시교육청 지하1층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세종시 유보통합모델 기틀 다지기에 나섰다.

교육청은 지역여건과 특색,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유보통합모델 마련을 위해 자문단과 전담(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유보통합은 0~5세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어린이집을 통합해 영유아 중심의 질 높은 교육·보육체계를 마련하는 정부의 새로운 정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5월 교육부의 유보통합 선도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모두가 특별해지는 온(溫) 세종 유보통합교육'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연구용역 발주, 관계기관 협업, 설명회 등을 추진해왔다.

자문단·TF팀은 전문가,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교원단체, 교사, 학부모 대표 등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유보통합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협업하고 있다.

자문단·TF팀은 지난 19일 1차 협의회를 열어 세종시교육청의 유보통합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추진 세부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세종시의 특색과 수요를 고려한 유연하고 체계적인 세종형 유보통합모델을 도출·완성하는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세종시교육청은 유아교육과 보육 당사자인 학부모, 교사,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자문단·TF팀의 의견을 참고해 세종 유보통합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해 교육청, 시청, 유치원, 어린이집, 전문가 등과 함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 등을 통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온(溫) 세종 유보통합교육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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