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식당서 종업원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50대 입건

2024.04.23 16:59:05

[충북일보] 청주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50대 사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폭행·특수협박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식당에서 종업원 B(40대)씨를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A씨는 B씨에게 "식당을 그만둬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B씨가 말대꾸를 하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말다툼 중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B씨를 위협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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