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본격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팔 걷어 붙여'

영농지원 발대식… 농촌 일손 부족 해결 총력

2024.04.23 15:40:56

황종연(앞줄 왼쪽 아홉 번째) 총괄본부장과 임세빈(열 번째)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23일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마을에서 송인헌(일곱 번째) 군수, 황현구 특보 등 관계자들과 '영농지원 발대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
[충북일보] 농협충북본부(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3일 자매결연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마을 야외광장에서 유관기관과 임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2024년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황현구 충북도 특별보좌관, 송인헌 괴산군수 등이 참석했으며, 충북기업진흥원(원장 허경재),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원장 조백희),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원장 안광영), 농가주부모임충북도연합회(회장 이상경), 고향주부모임충북도회(회장 이한자) 등 7개 유관기관이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충북농협은 지난해 14만5천여 명(농협농촌인력중개시스템 자료 기준)의 영농인력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최대 20만 명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이날 발대식에서 15억 원 상당의 충북농협 농기계 전달식과 5억6천만 원 상당의 괴산군 지자체협력사업 영농자재 전달식도 진행됐다.

농기계는 충북지역 총 65개 농·축협에 각각 2천여만 원씩 지원되며, 이를 통해 조합별로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할 수 있다.

발대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8개 농가로 조를 나눠 복숭아꽃 솎아내기, 참깨심기, 고추밭 말뚝 작업 등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황종연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이 가장 큰 농업인의 고충"이라며,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시농부, 자원봉사, 대학생 농활 등 다각적인 영농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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