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반산단 21곳 신규 지정…면적 1천767만㎡

2024.04.23 16:03:13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할 일반산업단지 21곳을 새로 조성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1분기 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변경 수립해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산단의 전체 면적은 1천767만4천㎡이다. 이 중 산업용지는 1천92만7천㎡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4곳, 충주시 등 북부권 6곳, 음성군 등 중부권 9곳, 보은군 등 남부권 2곳이다.

규모는 청주 넥스트폴리스가 188만2천㎡로 가장 크다. 북충주IC산단(169만1천㎡), 음성 삼성테크노밸리(160만2천㎡), 충주 금가산단(154만3천㎡), 오창나노테크산단(150만4천㎡) 등의 순이다.

일반산업단지는 시·도지사가 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를 통과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승인하는 절차로 지정한다.

계획에 반영된 산단은 앞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각종 영향평가, 지정권자의 산업단지 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지난 2월 기준 도내 산업단지 개발 면적의 산업시설용지 미분양률은 2.1%다. 전국 평균 2.4%를 밑돌고 있다. 이에 충북의 산업단지 개발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산단 입지는 투자유치와 균형발전에 직결되는 요소"라며 "일자리 창출로 인한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합리적인 산단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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