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영헌 열사 추모식 및 4‧19혁명 제64주년 기념행사 개최

2024.04.23 13:26:24

단양군 단양읍 대성산에서 지영헌 열사 추모식 및 4.19혁명 제64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은 최근 단양읍 대성산에서 지영헌 열사 추모식 및 4.19혁명 제64주년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

이 기념식은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가 주최했으며 김문근 군수, 조성룡 의장, 김진수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학생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묵념, 헌화, 4.19혁명 경과보고, 오영탁 회장 기념사, 김문근 군수 격려사에 이어 단양중 학생 대표의 헌시 낭독으로 이어졌다.

지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관광호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법정대학 재학 중 20살의 꽃다운 나이에 4.19 혁명 대열에 참여했다가 시위 도중 당시 진압 경찰의 총에 맞아 유명을 달리했다.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는 지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2006년 4월 단양읍 대성산 기슭에 추모비를 준공하고 매년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격려사에서 "우리가 당연한 듯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64년 전 오늘 지영헌 열사와 대한민국의 많은 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처럼 민주주의와 정의를 세우는 일이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므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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