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하교 시간' 집중

2024.04.22 16:54:07

충북지역 시간대별 어린이 보호구역 어린이 보행사상자.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충북일보] 충북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하교 시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78명이 다쳤다.

이 중 68명(85%)이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지역 학년별 어린이 보호구역 어린이 보행사상자.

ⓒ도로교통공단 충북본부
학년 유형별로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이 43명으로, 고학년(4~6학년)보다 27명 많았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오후 2~4시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후 4~6시 17명, 오전 8~10시 12명, 낮 12시~오후 2시 11명 등이 뒤를 이었다.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교통안전 관리가 미흡한 오후 시간대는 어린이 보행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특히 운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통과할 때 항상 어린이가 횡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주의하고 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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