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구치소는 18일 세명대 경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관을 실시했다.
이날 참관은 세명대 경찰학과 박성수 교수와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관인들은 충주구치소 현황 청취, 작업장, 수용동 등 시설 견학을 통해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와 수용자 교화, 재사회화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참관 이후 "구치소나 교도소에서 수용자들을 단순히 구금하고 형벌을 주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출소 후 수용자들의 사회 적응과 재범 방지를 위해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선희 소장은 "이번 참관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생긴 교도관에 대한 오해나 편견을 해소하고,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가 증진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치소 참관 등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교정행정에 대한 실질적 이해와 직업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