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해피콜 전차량을 무료로 운행한다.
[충북일보] 청주시설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오는 4월 20일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당일 해피콜 전 차량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청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모든 이들이다.
차량의 종류와 횟수 관계없이 20일 0시부터 밤 11시 59분까지 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차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행 가능 지역은 청주시(관내)와 인접 지역(신탄진읍·조치원읍·증평읍)이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콜센터(1533-0220)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현재 △특별교통수단 76대 △임차택시 14대 △바우처택시 50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등록 교통약자의 수는 현재 1만1천 명을 넘어섰다.
유운기 이사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 무료운행을 기점으로 양질의 이동지원 서비스가 제공돼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교통약자분들께 최상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