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소이면 갑산 체리마을 체리꽃 '만발'

볼거리, 체험거리, 주말농장 체험 인기
6월8∼9일 체리축제 개최

2024.04.18 11:06:36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체리마을의 활짝 핀 체리꽃이 하얀 물결을 이뤄 장관이다.

갑산 체리마을은 돌담, 당산나무, 쉼터와 전통가옥 등 농촌 경관이 아름다운 전통마을로 체리를 집단으로 재배한다.

따사로운 햇볕을 흠뻑 받고 자란 갑산리 체리는 통풍과 임산부 입덧, 항암치료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확기에는 체리마을을 방문하는 구매자들이 일시에 몰려 체리를 구입하기 어려울 정도다.

갑산리 체리는 꽃 핀지 50~70일이 지나면 수확이 시작되기 때문에 대부분 개화 이후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인기가 좋다.

2008년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지정된 갑산 체리마을은 볼거리, 체험거리, 체리 축제, 체재형 녹색 주말농장이 조성돼 농촌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마을은 2009년부터 매년 6월 두 번째 주에 체리 축제를 열어 소비자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체리축제를 연다.

축제 기간에는 체리따기 체험 행사를 열어 아이들을 위한 축제한마당 '체리먹고 물놀이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산물, 먹을거리 판매 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염규화 소이면장은 "체리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마을 농심의 유·무형 재산을 최대한 부각시켜 다시 찾고 싶은 농촌 마을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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