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15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3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근무지에 배치했다.
이날 임용된 공중보건의사는 전문의 1명, 일반의 1명, 한의사 1명으로 보건소에 한의과 1명과 보건지소 의과에 2명이 배치됐다.
이로써 군내 공중보건의사는 모두 20명(의과 9명, 치과 5명, 한의과 6명)이 근무하게 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계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보건의료 위기 '심각' 단계가 장기화하면서 공중보건의의 의료기관 파견연장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순회진료를 통해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공중보건의사 감소 및 파견에 따른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읍면 보건기관의 순회진료 강화와 비상 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