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동초 학생들이 지난 12일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모의의회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12일부터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 의회교실은 전동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동초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열린 모의의회 프로그램에 참여해 '의회는 어떤 곳일까'라는 주제 특강과 2분 자유발언, 시정·교육행정질문, 표결 등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했다.
세종시의회는 해마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동초에 이어 11월까지 학교 17곳 1천9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하루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직접 본회의를 체험하는 '모의의회'와 시의원이 직접 학교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의회교실', '의회견학', '본회의 방청'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은 △모의의회 5회 △찾아가는 의회교실 7회 △의회 견학 14회 △본회의 방청 7회 등 모두 33회 운영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