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모저모>투표소 밖 '엄지척', '브이' 가능

2024.04.10 18:40:29

편집자주

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본투표 당일인 10일 충북지역 유권자들이 집과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본보 총선특별취재팀은 도내 각 투표소를 찾아 현장 분위기를 담아봤다. 어린 자녀와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부터 지팡이나 목발에 의지해 주권을 행사하는 유권자, 생애 최초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까지 선택은 달라도 '제대로 된 일꾼을 뽑자'는 마음은 하나였다.

10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제17투표소 앞에 가족 단위 유권자들의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투표소 밖 '엄지척', '브이' 가능

○…10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제17투표소(선거인 5천300여 명)는 2천500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에 설치되며 가족 단위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짐. 두 자녀와 투표소를 찾은 한 시민은 투표소 밖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려다 자녀들이 손가락으로 'V(브이)'를 하자 당황하며 "V 하면 안 돼. 잡혀가"라고 외침. 이를 지켜보던 유권자들은 함박웃음. 공직선거법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엄지척', '브이' 등 손가락으로 기호를 떠올리게 하는 행위를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것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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