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등 전국 64곳, 오는 19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20% 할인 발행
해수부 차관 "먹거리 물가 부담 던다"

2024.04.10 15:35:47

'4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오는 19일까지 전국 64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행사에 참여하는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내 수산물 점포.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오는 19일까지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등 전국 64개 전통시장에서 '4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이어진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소비자는 이 기간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에 가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국산 수산물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금액이 3만 4천 원~6만 7천 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

도내에서는 청주 육거리종합시장과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충주 무학시장과 자유시장 등 4곳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오전 10시, 오후 4시)에는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이 20% 할인·발행된다.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전국 가맹점(수산물 도·소매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상품권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비플페이' 어플을 설치해 구매하면 된다.

'4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시장.

특히 올해부터는 고령층을 위해 매달 첫째 주 발행일에는 65세 이상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한정해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전통시장 할인행사,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지난 9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 수산물 판매 점포를 돌아보며 수산물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직접 수산물을 구매한 후 환급부스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도 시연했다.

송 차관은 현장에서 "수산물 물가는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으나,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기후변화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4월에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6월까지 매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하고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도 매주 발급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국민 여러분의 먹거리 물가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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