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동 주민 삶의 질 향상토록 노력"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실행계획(안) 보고회 개최

2024.04.02 16:56:24

청주시 관계자들이 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금천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실행계획(안) 보고회'를 열고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금천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실행계획(안) 보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은 생활 편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 경관을 가꾸거나 골목 활성화, 주거약자 지원 등이 이뤄진다.

금천동은 지난 2017년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된 뒤 지속적인 인구 유출과 건물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소규모 주거지다.

이에 시는 △작은도서관, 공동작업장, 동네 피트니스센터, 마을카페, 노인교실, 동아리실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마을회관 조성' △부족한 주차시설과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녹색 주차 공원 조성' △집수리를 지원하고 마을안길을 정비하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동행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일 금천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하고 같은 달 15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면평가와 현장 실사, 발표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6월 말께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50억 원, 도비 8억3천400만 원 등 총사업비 95억여 원을 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금천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이 국토부 공모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금천동 주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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