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 청원경찰 감사장 수여

2024.03.26 13:14:57

충주 칠금우체국에서 청원경찰관으로 근무하는 이모(왼쪽 두번째) 씨가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충주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청원경찰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칠금우체국에서 청원경찰관으로 근무하는 이모(40) 씨는 고령인 피해자가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우체국을 방문, 현금을 이체하려던 것을 보고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피해자는 이후 칠금우체국을 다시 방문해 "내가 싼 이자로 바꿔 준다는 말에 속아 지인들로부터 4천만 원을 빌려 송금하려했는데,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다리가 후들거린다"며 "자칫 큰 피해를 볼 뻔 했는데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 대환대출이나 추가대출, 저신용자에게 대출이 가능하다며 앱설치와 개인정보 요구, 대출 빙자 선입금 요구는 100% 보이스피싱 사기"라며 "이런 전화는 끊고 경찰에 문의하거나 신고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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