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2번 '민생토론회'서 1천671명 만났다

전국 이동거리 4970㎞ 상당... 국민 건의 3시간 만에 해결
개선된 민생 정책만 300건 달해
충북, 광주 유일하게 미개최
공식선거운동 돌입하는 28일부터 잠시 휴식

2024.03.24 16:22:36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위해 지금까지 22차례에 걸쳐 전국 4천970㎞를 움직였다고 밝혔다.

민생토론회가 열린 지역은 경기가 9번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번, 강원 2번 등이 뒤를 이었다.

인천, 부산, 대전, 울산, 대구 등 광역시와 경남, 충남, 전남에서도 각각 1번의 민생토론회가 열렸다.

충북과 광주는 광역시·도 중 토론회가 유일하게 열리지 않았다.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만난 국민은 총 1천671명이다.

청년을 주제로 한 지난 17회차 민생토론회에는 청년과 공무원 460명이 참석하며 최다 인원 참여의 기록을 세웠다.

토론회에서 직접 발언을 한 인원은 222명이다.

이들 중 최연소 참석자는 13살로 부산 덕포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이소민 양이다.

최고령 참석자는 강원도 보훈단체협의회장인 진성균(88)씨와 인천에 거주하는 조선원(88)씨다.

민생토론회를 통해 개선된 민생정책은 300여 건에 달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 정책 개선 과제는 168건, 민생토론회와 연계해 부처별로 발표한 정책 추진 과제는 191건이다.

민생토론회를 통해 총 359건의 민생정책 과제가 해결됐거나 추진 중이라는 뜻이다.

토론회 종료 직후 3시간 만에 국민 건의가 해결된 사례는 어른처럼 차려입거나 위조한 신분증으로 음식점에서 주류를 시켜 먹은 청소년들로 인해 억울한 영업정지 피해를 입은 업주들을 구제한 일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만나 정책 토론을 하는 '민생토론회'가 공식선거 운동 개시일인 28일부터 잠깐의 휴식 기간에 돌입한다"며 "후보들의 공약이 돋보일 수 있도록 대통령이 한발 물러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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