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가 지난 14일 진행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설명회에서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사이버보안 관련 사업 안내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세종TP)가 올해 세종지역 사이버보안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 93억 원을 투입한다.
세종TP는 지난 14일 세종지역 사이버보안 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참여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레전드(Region+end)란 지역의 영자 리전(Region)과 종결(끝)을 뜻하는 엔드(end)의 합성어다.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지역기업 육성, 지역의 현안과 미래 먹거리를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는 중소벤처기업부가 17개 광역지자체의 주력산업 등과 연계, 지역 혁신성장을 위해 3년간(2024~2026년)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레전드50+' 참여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테크노파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종지역본부, 한남대학교 등 지역 혁신기관들이 지원사업 세부내용과 신청방법, 자격조건 등에 대해 안내했다.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과 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www.sjtp.or.kr)을 통해 모집공고·신청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양현봉 세종TP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시에 보다 많은 사이버보안 기업들이 유입되길 기대한다"며 "세종시가 사이버보안 분야 중심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