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의 명장 선재스님(왼쪽)이 지난 25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정월 담 장그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
[충북일보] 정월 대보름을 하루 넘긴 지난 25일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장 담그기 특강이 열렸다. 강의는 사찰음식의 명장 선재스님이 맡았다.
이번 정월 장 담그기 체험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2시간씩 진행됐다. 선재스님은 장을 담그기 전 이론시간을 통해 우리나라의 식문화, 장의 유래와 효능에 대해 강의했다.
수강생들이 장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어 수업 만족도가 높다.
인기가 높은 탓인지 수강생 40명 모집 인원이 조기 마감됐다.
수강생들은 이론 수업을 마치고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장 가르기를 체험했다.
선재스님은 전국비구니회관 사찰음식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당신은 무엇을 먹고 계십니까', '당신은 무엇을 먹고사십니까' 등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시민을 위한 명상과 사찰음식 등 우리나라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