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두 번째 청주여자소년원 생긴다

2009.05.21 20:52:39

오는 7월 전국에서 두번 째로 청주에 여자소년원이 개청한다.

21일 법무부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 258번지 옛 미평중·고등학교 자리에 여자들만 수용하는 '청주소년원'이 문을 연다.

청주소년원이 개청하면 안양소년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

청주소년원에는 1개월 미만, 6개월 미만의 소년부 보호처분을 받은 단기 소년원생들이 인성교육, 체험교육을 위주로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여자청소년들의 범죄가 최근 2~3배 증가해 전국에서 하나뿐인 여자전용소년원인 안양소년원이 정원 120명을 초과해 180명에 달해 청주소년원을 개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년보호교육기관 중 유일하게 중고교 교육과정을 운영했던 청주소년원(미평중·고)은 2007년 7월 폐지되면서 그 자리에 청주청소년비행예방센터가 운영돼 왔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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