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택시기사 흉기에 찔려

2009.05.20 17:40:49

20일 새벽 2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모텔 7층 객실에서 A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B(44·택시기사)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B씨는 범행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경찰에서 "남성손님이 목적지에 도착해 '돈이 없는데 애인이 택시비를 갖고 올 때까지 모텔에서 술을 마시자'고 해 객실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흉기로 찔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의 진술을 토대로 30대 초반, 키 175㎝의 용의자를 쫒고 있다.

/하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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