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홍선 신임 영동경찰서장(74대)이 5일 영동읍 충혼탑 참배에 이어 직원간담회를 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정 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의 수호가 경찰 본연의 역할이자 기본 사명"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의 존재 이유를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또 "주민이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부단한 자기 계발을 통해 실력 있고 당당한 영동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격의 없는 소통과 배려·양보를 통해 신뢰하고 존중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더 나은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 서장은 영동 출신으로 포항제철고와 경찰대(10기)를 졸업했다. 줄곧 경북경찰청에서 근무했고, 지난해 총경으로 승진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