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직원들이 감자밭에서 일손돕기에 나서 감자를 캐고 있다.
옥천군의회(의장 김규원)가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20일 군의회 김규원 의장, 민경술 부의장 및 공무원 20여명은 옥천군 세산 2구 전현섭(51)씨 농가를 찾아 감자캐기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군의회 직원 20여명은 전씨 농가에서 감자 300박스(1박스 당 20kg)를 캐고 농가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점심식사 비용까지 자신들의 회비로 부담하는 등 농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전 씨는 "수확기가 다가왔지만 일손부족으로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어려움을 겪었는데 군의회 일손돕기 행사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규원 의장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일회성 행사보다는 지속적으로 농가를 돕기위한 행사로 발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