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희 6대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취임

제조업·비제조업 상생 등 5가지 실천 약속

2024.01.24 14:47:07

[충북일보]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24일 6대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에 취임한 조건희(사진) ㈜에스앤뉴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조건희 신임 회장은 이날 오후 청주시 흥덕구 아모르아트컨벤션에서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제성장이 둔회된 시기인 만큼 두 어깨에 책임감이 무겁다" "세계 경제 상황과 국내 사회·경제적 크고 작은 이슈들이 많다. 이런 시기일수록 우리 기업들은 발빠른 정보와 세계 경제 흐름을 통한 국내 경제·내수시장에 대한 예측과 판단이 요구된다고 사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주에 있는 기업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고, 회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협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 신임 회장은 △제조업과 비제조업 상생을 위한 지원·발전방안 모색 △회원사 중심의 사무처 운영 △회원사 경쟁력 제고 및 협의회 경제적 자립 확보를 위한 노력 △회원사 간 다양한 행사 개발을 통한 소속감 및 결속력 강화·단합 도모 △기업인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을 통한 대변인 역할 최선 등 다섯까지 실천을 통한 청주시기업인협의회 발전을 약속했다.

조 신임 회장은 "올해도 경제성장률이 저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시기라 전망되나 회원사 여러분들은 미리 대비해 성공하는 기회를 만들길 바란다"며 "청룡의 기운을 받아 회원사 여러분 모두 큰 발전을 이뤄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신임 회장은 강내면 기업인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유망창업기업 표창을 받았다. 2022년에는 '사람중심 안전 충북 실현 표창(충북지사)', 2023년에는 '우수기업인 표창(청주시장)'을 수상한 바 있다.

조 신임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청주 오창읍 소재 ㈜엔스앤뉴는 금형·사출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9년 오창3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해 LS일렉트릭 전용 라인을 구축하고 산업용 인버터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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