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G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며 8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는 1월부터 8월까지 약 8개월간 △초기 창업가 대상 '스타트 트랙(Start Track)' △시드 단계 창업가 대상 '그로스 트랙(Growth Track)' △글로벌 진출 창업가 대상 '글로벌 트랙(Global Track)'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KT&G는 3개 트랙에 걸쳐 총 24개의 청년 창업팀을 발굴·육성할 방침이다.
먼저 KT&G는 지난달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스타트 트랙'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후 심사를 통해 총 15개 팀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4월까지 멘토링과 네트워킹 등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3월에는 '그로스 트랙'과 '글로벌 트랙' 참가자 모집을 하며, 4월부터 8월까지 과정을 운영한다.
'그로스 트랙'에서는 창업 3년 이상 10년 미만인 창업가들을 선발해 후속 투자 연계 교육, 1대 1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8기에 신설된 '글로벌 트랙'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3년 이상 10년 미만의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하며, 인도네시아 현지 벤처캐피털(VC)과의 네트워크 기회와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등이 포함된다.
KT&G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상상스타트업캠프' 운영을 통해 다양한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왔다"며,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