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덕면 상대리 일원에 하수관거 매설이 완료됐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가덕면 상대리와 청원구 내수읍 구성리 일원에 분류식 하수관거를 매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108억원을 들여 오수(생활하수) 관로 11.8㎞를 별도로 매설하고 420여 가구의 배수설비를 정비했다.
그동안 하나의 관로로 우수(빗물)와 섞여 하천과 도랑으로 배출되던 오수는 오수전용 차집관로를 통해 옥산면 청주공공하수처리장으로 옮겨지게 된다.
도심 내 공동주택과 같이 각 가정에서의 오수 정화조도 필요 없게 됐다.
시 관계자는 "수질 오염과 정화조 악취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