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란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신임 회장.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충북일보] 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3명이 출사표를 던진 이번 충북여협 회장 투표에서는 송영란(사진)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충북본부장이 총 투표자 28명 중 16표를 획득하며 당선됐다. 임기는 3년이다.
현재 충청대 행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송 신임 회장은 지난 2015년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청주시지부장, 2019년부터 충북본부장을 지내며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 그는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충북 본부와 충북 환경 연합, 한살림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송 회장은 "지난해 50주년을 맞은 충북여협의 바탕에는 도내 여성단체들의 각고의 노력이 있었다"며 "충북여협과 회원단체 모두의 발전을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회장과 함께 충북여협을 이끌 임원으로는 △부회장 박은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임은혁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장 △감사 정복자 청주가정폭력상담소장·이화선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총무 김은형 한국피부미용사회 충북도지회장 △재무 차미선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서기 이한자 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