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행복도시 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세종테크밸리' 산업·복합용지 92.5%가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세종시 4-2생활권에 약 83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세종테크밸리'가 조성되고 있다.
행복청은 지난해 말까지 9차례에 걸친 분양을 통해 산업·복합용지 54필지 중 50필지(92.5%)를 분양하고, 남은 4개 필지도 올해 안에 분양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분양된 50필지 가운데 17필지에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바이브컴퍼니, 비전세미콘, 비티진 등 우수기업과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사옥을 건립하고 입주를 마쳤다.
공공·민간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까지 합치면 모두 400여개 기업이 세종테크밸리에서 활발한 기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AI기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엘리스그룹 등 6개 첨단산업기업이 지난해 말 세종테크밸리 입주를 결정했다.
이들 기업은 세종테크밸리 내 2만2천788㎡ 부지에 사옥과 연구·제조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