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또 날치기 공포

2009.05.14 20:23:44

청주지역에서 또 다시 날치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새벽 0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모 아파트 앞 길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귀가하던 이모(여·32)씨의 2만원이 들어 있는 가방을 낚아채 달아났다.

5분 뒤에도 용암동 모 식당 앞 도로에서 김모(여·36)씨가 한 남성으로부터 현금 등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빼앗겼다.

앞서 13일 밤 11시30분께도 같은 지역에서 이모(여·40)씨가 오토바이를 탄 괴한에게 4만원 등이 들어 있는 가방을 빼앗겼으며, 7일 밤 11시50분께는 흥덕구 가경동 가경우체국 앞 길에서 괴한이 박모(여·29)씨의 손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등 일주일동안 7건 이상의 날치기가 발생했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전과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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