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가 4일 충북대병원을 방문해 암병원 건립기금 1천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가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차태환(60) ㈜아이앤에스 대표는 4일 충북대병원을 찾아 암병원건립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로 차 대표의 누적 기부액은 약 4천만 원에 이른다.
그는 지난 2015년 충북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이사로 임명돼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차태환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건 현장에 있었던 의료진의 공이 크다. 병원장님 이하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충북대학교병원이 지역의 중추적인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차 대표는 기업을 시작할 때부터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모든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후원해 주신 기부금은 암병원을 운영하는 데 소중히 잘 사용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차태환 대표는 친환경 매트, 친환경 인조가죽, 명품가방 원단 등을 제조하는 ㈜아이앤에스를 비롯해 ㈜선우켐텍, ㈜선우테크앤켐 등 3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대표 기업인이다. 그는 지역인재 양성 지원, 수재민 돕기, 매년 명절 온누리 상품권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아낌없는 나눔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