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연습 장소 필요하다면 아르코공연연습센터@청주로"

오는 1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고유번호증 가진 전문공연예술단체 10팀 선발

아르코공연연습센터@청주 35동 공연연습실에서 한 예술단체가 연습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 35동 '아르코공연연습센터@청주'가 오는 1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를 받는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청주는 지역 민간 전문예술단체와 예술가의 안정적인 공연예술 분야의 창작활동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이 연습센터는 대연습실(541㎡)과 중연습실(122㎡), 소연습실 2개(각 37㎡) 총 4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피아노, 드럼, 거울 등 기자재가 구비돼 있어 공연예술 장르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특히, 대연습실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중앙무대(596㎡)와 유사한 규모로 조성돼 대형 공연 연습과 리허설을 하기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대시설로 샤워실, 사물함 등이 갖춰져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화~금) 오전 10시~밤 10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월요일·공휴일은 휴관이다. 대관료는 3시간 기준 대연습실 2만 원, 중연습실 1만 원, 소연습실은 5천 원이다. 1일 대관 시에는 대연습실 4만 원, 중연습실 2만 원, 소연습실 1만 원이다.

오는 2024년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상반기 정기대관은 사업자등록증 혹은 고유번호증을 가진 전문공연예술단체(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0팀을 모집한다.

접수 결과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면 매주 혹은 격주로 신청한 연습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연습실은 특정일을 지정해 이용할 수도 있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청주의 내년 상반기 정기대관을 원하는 단체 또는 예술가는 동부창고(dbchangko.org) 또는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cjculture.org)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3일까지 이메일([e-mail])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043-715-6866)로 확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