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자율주행차연구실 김학주, 이환홍(사진·석사과정·Clothoid팀)씨가 오토웨어(Autoware) 챌린지 국제대회에서 3위를 하며 상금 3천500달러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오토웨어 챌린지는 일본 TIER-Ⅳ사가 개발한 오토웨어(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분야의 난제 12개 중에서 참가팀들이 1개 주제를 선정해 6개월 동안 연구한 결과를 평가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30개 자율주행 연구기업과 대학에서 연구 제안서를 제출해 최종 8개 팀이 본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독일의 자율주행기업 BeIntelli, 2위는 독일의 뮌헨공대가 수상해 그 의미가 크다.
충북대 Clothoid팀은 특정 차종에 종속된 형태로 개발되고 있는 자율주행 제어 알고리즘을 승용차, SUV, 상용차(버스, 트럭 등) 등 다양한 형태의 자율차에도 제한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제어 알고리즘으로 개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충북대도 이번 대회 입상을 계기로 오토웨어 연구센터에 참여할 계획이다. 오토웨어 재단이 관리하는 오토웨어는 전 세계 70여 개 기업이 멥버십으로 참여하며,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를 주축으로 전 세계 14개 대학 연구실이 오토웨어 연구센터에 참여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