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지역 주요현안 사업들의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정우택 국회부의장, 변재일·도종환·이장섭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국비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 시장이 건의한 주요사업은 △청주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 △수곡분구 침수예방사업 △대청호 품곡하수처리장 하수관로정비사업 △석남, 가경천 노후 차집관로 개량사업 △지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청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15건이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의 예산규모는 343억원이다.
이 시장은 "내년도 세입 여건이 열악해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정에 꼭 필요한 주요사업들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